최근 건강 트렌드로 ‘걷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헬스케어 전문가들은 무리한 운동보다 일상에서 틈틈이 걷기를 실천하는 것이 꾸준한 건강관리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입을 모은다. 스마트워치나 만보기 앱을 이용해 하루 만보 걷기를 목표로 삼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걷기가 우리 일상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자주 앉아 있어 허리와 어깨가 불편해진 직장인 김정희(39) 씨는 출퇴근 때 한 정거장 미리 내려 걷기를 시작했다. 김 씨는 “처음에는 귀찮았지만, 점심 시간에도 동료들과 회사 주변을 산책하고, 걷는 시간을 점차 늘리다 보니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고 경험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꾸준한 걷기가 심폐 건강을 증진시키고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무리해서 오래 걷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속도와 시간을 정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에 스트레칭을 곁들이면 근육 피로도 줄일 수 있다.
일상에서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는 팁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가까운 거리는 걷기로 대체
마트, 약국 등 짧은 거리는 가급적 차량 대신 걸어가 본다. 가능한 일정에 여유를 가져 걷는 습관을 만든다.
2. 계단 이용을 생활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일상 속 자연스러운 운동이 된다. 한 번에 여러 층을 오르내릴 필요 없이, 하루에 한두 층이라도 걷기를 늘려 보자.
3. 산책 루틴 만들기
하루 중 가족이나 친구,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시간을 정해두면 지속하기 쉽다. 동네 공원이나 강변 등 나만의 걷기 코스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IT 기기 활용
만보계, 스마트워치, 걷기 앱 등 다양한 IT 기기를 활용해 내 걸음 수, 걸은 거리, 소모한 칼로리를 확인하면 동기부여가 된다.
전문가들은 “걷기 운동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함이 관건”이라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구체적으로 목표 걸음 수를 정해 일주일 단위로 체크하고, 걷기에 적합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자기 스타일에 맞게 걷기를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트렌디하고 안전한 방법이다.















